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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리뷰

이븐플로 아마존 엑서 쏘서 사용기


 

"이븐플로 아마존 엑서 쏘서"

아기 스탠딩 놀이기구

 


 

 

활동적인 삐약이 덕분에
저희 집에는 이미 졸리점퍼가 있어요.


그렇지만 졸리점퍼는 혼자서
태우고 내리기가 쉽지않고
사용시간을 15분으로 권장하고 있더라구요.


아기는 졸리점퍼를 정말 좋아하지만
잠깐씩 태울 경우 타고내리기 쉬운
쏘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이븐플로 아마존 엑서쏘서에요.


위에 장난감들은 전부 분리가 되어
닦고 관리하기 편해요


위생적으로는 넘 좋지만
개별 건전지를 사용하기때문에
건전지가 많이 필요해요ㅠ
무려 7개나 들어가네요ㅠㅠ





시트는 360도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분리세탁도 물론 가능하구요


구성 장난감들을 소개해볼게요


 

 


먼저 카멜레온이에요.
터치를 하면 빨강 노랑 파랑 불이 들어오면서
노래가 나와요.


카멜레온은 터치방식이라
아기가 만지지않아도 뛰기만하면
소리가 나와요.


원치않게 계속 노래를 듣게되니
부엌일하면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걸 발견ㅠㅠ


 

 



그옆으로는 잠자리와 새 3마리가 있어요


잠자리는 플렉서블한 치발기에요
막 6개월이 된 삐약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이에요



 




잠자리를 부여잡고 날개를 냠냠
머리도 냠냠




1번새는 북 부분을 칠수있게 되어있고
2번새는 보라색 부분을 돌리면
딸랑이처럼소리가 나고
3번새는 목을 누르면 삑삑소리가 나요


매달려있는 나비와 코알라는 모빌처럼
흔들리는데
그게 신기한지 잡으려고
저 사이로 손을 쭉 뻗어요


하나하나 아기가 좋아할만한 아이템들로
꽉차게 구성된듯



 

 


그 옆에는 지구 모양과 앵무새가 있어요

지구모양은 3가지 동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b! bird! c! cat! 하면서
소리와 노래가 나와요


앵무새는 나뭇가지채로 좌우로도 움직이지만
나뭇가지에 붙은 새도 따로 뱅글 돌아요

 

 



삐약이가 가장 맛있어하는 잇템이
잠자리와 요 앵무새에요
다 잡아 먹어서 가끔 불쌍ㅠ


그래서 요거는 매일매일 분리해 세척한답니다.


그치만 플라스틱이니 열탕소독은 불가!



 

 



마지막으로 악어에요
악어는 누르면 원투쓰리하면서 소리가 나요

저렇게 분리되니 퍼즐처럼 맞추기도 할텐데
아직은 어려서 못하니 악어쪽 보다는
잠자리와 나비를 만질 수 있는
방향을 더 좋아하네요



 

 



쏘서 다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위아래로도 들썩거리지만
저 파란 받침도 움직이면서
좌우 움직임도 줍니다.



 



위아래로 바운스
옆쪽은 흔들흔들


컵받침을 영어로 "쏘서 saucer" 라고하잖요
저 파란 받침 때문에
이름이 쏘서인가봐요.



 

 


파란받침 아래에는 빨간 고정핀이 4개 있어서
위아래 반동만 주게끔 할 수도 있어요


고정핀을 펼쳐도 층간소음은
걱정되더라구요


요것은 항상 매트위에서 사용하는걸
추천드려요


오래 사용하는 제품은 아닌만큼
중고로 들이시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제품이 꽤 크니 감안하셔요


지름 79cm
무게 10.2kg
높이 39~45cm


저도 사이즈 모르고 댕근했다가
차에 실을 때 난감했어요


다리를 접어서 겨우 싣고 왔네요

 

 

그런데 졸리점퍼와 쏘서 둘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졸리점퍼와 쏘서 둘다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졸리점퍼 쏘서
사용연령 목과 허리를
가누는 시기부터 가능
(9~13kg)
4~12개월
(이전,이후는 변형하여 사용가능)
크기 가로 106cm
세로 109cm
높이 182cm
지름 79cm
높이 39~45cm
장점 - 점핑에 최적화
- 활동적인 아기는 훨씬 더 선호
- 대근육 소근육 고루 발달
- 아기 호불호가 없이 대체로 좋아함
단점 - 아기 성향에 따른 호불호가 큼
- 자리차지 어마무시
- 혼자 태우고 내리기 어려움
- 생각보다 자리차지
- 오래 놀지는 않음
- 자주 태웠다 내렸다 반복하게 됨


아마 둘중에서 고민하시는 분이 많으실것 같아요


졸리점퍼는 점핑에 집중한 아이템이라
아기가 더 신나게 뛸수있고


쏘서는 점핑보다는
장난감 만지며 노는데 집중되어 있어요


아기 성향차이겠지만
저희 아기는 졸리점퍼를 더 신나해요


좀 더 오랜시간 즐겁게 놉니다.
쏘서는 잠깐 부엌일을 하거나
화장실갈때, 안아주기 지칠때 등등
잠깐씩 사용해요


사용빈도는 쏘서가 더 많지만
그만큼 잠깐, 자주 타고 내린답니다.
장난감많은 보행기라고 봐도 될것같아요.


혹시라도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도움이되길 바라면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